• 책소개
  • 존 폰 노이만은 20세기의 천재 중의 한 명으로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놀라운 지적 능력을 보여주었고, 8자리 숫자의 나눗셈을 암산으로 할 정도로 머리가 비상했습니다. 그는 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고 경제학에도 큰 공헌을 하였습니다. 이 위대한 수학자는 제2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컴퓨팅 분야에 발을 들여 놓게 됩니다. 그리고는 그 누구보다도 더 빠르게 개념을 정립하고 실제 문제에 적용하였으며 중요성을 전파하는데 앞장 서게 됩니다.

    컴퓨터를 전공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폰 노이만 구조”라는 것을 들어보게 됩니다. 이 개념은 오늘날의 최신 컴퓨터에도 여전히 사용되는 현대 컴퓨팅의 기본적인 구조입니다. 이렇듯 컴퓨터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존 폰 노이만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주로 수학 분야에서만 알려진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이 책은 그가 제2차 세계 대전 후에 컴퓨팅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과정과, 주도적 인물이 되어 컴퓨터를 직접 만들고 실제 문제해결에 사용하여 유용한 도구로 자리매김시키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대한 자료를 기반으로 하여 작성된 이 책은 구체적이면서도 포괄적으로 그의 컴퓨팅관련 작업들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컴퓨터가 처음에 어떤 식으로 사용되었는지를 엿볼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미덕이라고 하겠습니다. 현대 컴퓨팅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는 존 폰 노이만의 발자취를 따라가다보면 선명하게 발견됩니다.

  • 저자 소개
  • 윌리엄 어스프레이 박사는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 정보 대학의 Bill and Lewis Suit 정보기술 교수입니다. 그는 컴퓨터 과학과와 Lyndon B. Johnson 공공정책대학의 겸임교수도 맡고 있습니다. 그는 하버드, 인디아나, 미네소타, 펜실베니아, 럿거스, 윌리엄스 대학교에서 강의를 했었고, 찰스 배비지 연구소, 미국 전기전자공학회, 컴퓨팅 연구 협회에서 연구와 관리직도 맡아 왔습니다.

    어스프레이 박사는 웨슬리언 대학교에서 철학학사와 수학학사 및 수학석사를 받았으며 위스콘신 매디슨 대학교에서는 과학역사 분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의 책으로는 Everyday Information (MIT, 2011), Health Informatics (MIT, 2010), The Internet and American business (MIT, 2008), Women and Information Technology (MIT, 2006) 등이 있습니다. (출처: www.ischool.utexas.edu, MIT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