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역사에 관한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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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네트워크
번역서

소프트웨어는 어떻게 밥벌이가 되었나

지난 1년간 전 세계의 주식시장은 뜨거웠다. 특히나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의 부상이 눈부시다. 이런 현상에서 무언가 기시감을 느꼈다면 아마도 20세기 말에 이런 열풍을 목격했기 때문일지 모른다. 그 유명한 ‘닷컴 버블’이다. 20년 만에 다시 찾아온 주식 열풍은 많은 이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1960년대 말에도 유사한 현상이 있었다. 신생 산업이던 소프트웨어 산업을 놓고 주식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라 ‘고고-시절’이라고 불렸다. 소프트웨어 기업의 주식은 이렇듯 주기적으로 투자자들을 미치게 만든다.

인공지능: 100개의 징검이야기

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 입문서

최근 과학 분야에서 가장 뜨거우면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분야가 인공지능이다. 인간의 정신 노동을 대신해주는 인공지능에 대한 기대는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다.

다방면에 걸친 저작 활동으로 유명한 클리퍼드 A. 픽오버가 전하는 인공지능의 역사는 참으로 시의적절하다. 천 년 이상 거슬러 올라간 고대의 게임에서부터 시작해서 픽오버는 오늘날의 인공지능 개발로 이어지는 기술적 문화적 이정표들을 아름답게 엮어내고 있다. 초기의 오토마톤에서부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인류에 주는 위협에 이르기까지 이 책이 담고 있는 이야기들은 우리 자신을 확장시키면서 동시에 능가하는 지능을 우리가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를 글과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다.

프리-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혁명의 역사

2020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코드는 자유롭게 태어났으나 모든 곳에서 사슬에 묶여 있다.”
1980년대에 혁명이 있었다.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 이 혁명은 소프트웨어의 자유를 회복하기 위한 혁명이었다. 소프트웨어 소스 코드를 자유롭게 공유하던 수십 년의 세월을 보낸 후 1980년대 초가 되자 자유로운 코드 공유를 중단하기 시작하는 프로그래머들이 늘어났다. 스스로 ‘해커’라고 칭한 혁명가 무리는 이런 분위기를 깨부수기 위해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소스 코드로 구성된 운영체제를 만들기로 마음먹었다.

저주받은 혁신의 아이콘: 제록스 팔로알토 연구소

퓰리처 상 수상자의 손길로 완성된 이 실화는, 세상을 바꾼 기술 혁명을 일으킨 뛰어난 발명가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이 책은 지적 창조에 관한 매력적인 여정을 보여준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제록스는 엔지니어링 천재들을 한 곳에 모아서 PARC라고 불리우는 컴퓨터 별 세상을 만들었다. 이 탁월한 집단은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 최초의 레이저 프린터, 최초의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포함하여 기념비적인 혁신을 이루어냈다. 혁신적인 결과물들 대부분은 모 회사인 제록스로부터 버림을 받았다. 하지만 발명가들은 단념하지 않았고 확고한 신념으로 밀고나가, 일상 생활을 급격히 변화시키고 세계를 바꾼 기업 제국들을 만들었다.

앨런 튜링: 컴퓨터와 정보 시대의 개척자

앨런 튜링은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독일군의 이니그마 암호기를 해독한 그룹의 핵심적 인물이었으며, 그의 파란만장했던 삶은 “이미테이션 게임”이라는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인공지능의 개척자로 “튜링테스트”를 고안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 이 책은 그의 성 정체성이나 성장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그가 본격적으로 지적 활동을 하던 시기에 집중하여, 수학자, 컴퓨터 과학자, 암호 해독가, 컴퓨터 프로그래머, 인공지능 및 인공생명 전문가로 변모하던 그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레이스 호퍼: 정보시대를 발명한 여인

컴퓨터 선구자 그레이스 머리 호퍼(1906-1992)의 삶을 할리우드 식으로 표현하면 이럴 것이다.

“한 젊은 교수가 진주만 공습을 계기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안정된 교수 자리를 박차고 해군에 입대하여 결국은 컴퓨터 혁명의 최전선에 서다.”

그녀는 남자들만 득실거리는 컴퓨터 산업계에서 엄청난 노력을 통해 성공을 거두었다. 개인적 문제로 인해 거의 주저앉을 뻔한 적도 있었으나 이를 극복해내서 결국은 컴퓨팅계의 축복받는 여성 영웅이자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발명자로 칭송받았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인터넷의 기원: 누가 인터넷을 만들었는가

오랫동안 사람들은, 소련의 핵폭탄 공격에도 살아남을 통신망을 만드는 과정에서 인터넷이 생겨났다고 믿어왔다.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맞물려서 이런 주장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의 시작은 소박하고 겸손했다. 컴퓨터가 그저 거대한 계산기로 여겨지던 1960년대에 일부 선각자들은 컴퓨터를 통신장치로 보았고, 인간과 컴퓨터가 협력하여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예견했다. 이런 생각은 컴퓨터에 관심을 가진 여러 젊은 연구자들에게 영향을 미쳤고, 국방부 ARPA에서 실장으로 있던 밥 테일러는 국방부의 자금으로 전국 규모의 컴퓨터 네트워크를 만드는데 착수한다.

톱니바퀴 컴퓨터: 최초의 컴퓨터를 만들기 위한 찰스 배비지의 도전

이 책은 19세기에 손으로 계산할 때 생기는 인간의 실수를 피하기 위해 기계식 자동 계산 기계를 제작하려한 배비지의 모험과, 그후 20세기에 벌어진 그 기계의 부활에 관한 뛰어난 이야기입니다. 배비지는 당시의 기술적 한계와 그의 강박적 완벽주의로 인해서 동작하는 기계를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1991년에 런던의 과학박물관에서 최초로 완전한 형태의 배비지 엔진이 만들어짐으로써 배비지의 꿈은 이루어졌습니다.

슈퍼컴퓨터를 사랑한 슈퍼맨

이 책은 슈퍼컴퓨터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시모어 크레이와 그의 동료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 크레이와 재능 있는 그의 동료들이 정보시대로 가는 길을 어떻게 닦아 나아갔는지에 관해 아주 재미있게 풀어 놓고 있습니다. 이 흥미진진한 과학 모험담은 컴퓨터 개발의 초기 시대에 있었던 과감하면서 육감적인 정신을 솜씨있게 그려내고 있으며, 골리앗 IBM을 물리치고 전도유망한 산업계의 리더가 된 반골 엔지니어들의 무용담이기도 합니다.

존 폰 노이만 그리고 현대 컴퓨팅의 기원

존 폰 노이만은 20세기의 천재 중의 한 명으로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놀라운 지적 능력을 보여주었고, 8자리 숫자의 나눗셈을 암산으로 할 정도로 머리가 비상했습니다. … 컴퓨터를 전공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폰 노이만 구조”라는 것을 들어보게 됩니다. 이 개념은 오늘날의 최신 컴퓨터에도 여전히 사용되는 현대 컴퓨팅의 기본적인 구조입니다. … 이 책은 그가 제2차 세계 대전 후에 컴퓨팅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과정과, 주도적 인물이 되어 컴퓨터를 직접 만들고 실제 문제해결에 사용하여 유용한 도구로 자리매김시키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학과 교육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저비용 3D프린팅

이 책은 이탈리아에 있는 ICTP (International Centre for Theoretical Physics) 가 주최한 “Low-cost 3D Printing for Science, Education and Sustainable Development” 라는 워크샵의 발표집을 한글로 번역한 것입니다. Creative Commons Attribution-Noncommercial-NoDerivative Works 3.0 Unported License 를 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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